일주이슈 58-4> 광주·전남 세월호 8주기 추모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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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이슈 58-4> 광주·전남 세월호 8주기 추모행사
5·18민주광장서 시민분향소 운영 ||광주 5개 자치구별로 추모제 진행
  • 입력 : 2022. 04.10(일) 18:05
  • 김혜인 기자
광주 5개 자치구에서 세월호 참사 8주기 기억식이 열린다. 세월호 광주시민상주모인 제공
다가오는 세월호 참사 8주기 추모행사가 광주·전남 곳곳에서 열린다.

4·16연대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시민분향소는 5·18민주광장에서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운영되며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광주 5개 자치구 내에서도 추모 및 기억문화제를 주최한다.

광산구는 오는 16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수완 풍영정천 천변공원~하나로마트 뒷편 부근에서 버스킹 공연과 시민참여 기억식을 진행한다.

동구도 같은날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5·18민주광장에서 '여덟 번째 봄, 함께 기억해요! 세월호 함께 약속해요! 안전사회'라는 주제로 전시, 체험, 공연 프로그램이 담긴 청소년기억문화제를 연다.

남구는 15일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백운광장 내 세월호 조형물 앞 공원서 추모제를 연다.

북구도 같은날 오후 4시16분부터 오후 7시까지 북구청 앞 광장에서, 서구는 오후 7시에 풍암동 신암근린공원에서 기억문화제를 열 예정이다.

이밖에도 16일 팽목세월호기억관 앞에서 8주기 기억식이 열린다. 기억식 후 오케스트라나 국악 등 공연이 펼쳐진다.

정기열 세월호 광주시민상주모임 활동가는 "매년 4월에만 관심이 집중되는 것에 아쉬움이 크다. 8주기는 7주기보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관심이 적은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며 "광주시민상주모임은 매달 마지막주 토요일 진도에서 기억순례와 촛불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6월과 10월에도 세월호 단체들과 함께 팽목 기억캠프를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혜인 기자 kh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