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날 광주·전남 포근한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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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날 광주·전남 포근한 날씨
대체로 맑고 낮 최고기온 20도||건조한 날씨 지속…13일 비소식
  • 입력 : 2022. 03.07(월) 16:41
  • 정성현 기자
맑은 날씨를 보인 지난 6일 시민들이 활짝 피어난 분홍매를 감상하며 봄햇살을 즐기고 있다.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지는 오는 9일 광주와 전남은 맑고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대선 당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맑고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0도까지 오른다. 아침과 저녁 기온은 4도 안팎까지 떨어진다.

일교차가 큰 만큼 이른 아침과 저녁에 투표장을 찾는 유권자는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지는 건조한 날씨도 당분간 지속돼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오는 13일께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광주·전남 강수 확률은 80%로 예상했으나, 저기압의 이동경로에 따라 강수 전망이 달라져 강수량 예측은 아직 어렵다고 전했다.

현재 광주와 전남 9개 시·군(화순·순천·광양·여수·구례·곡성·고흥·보성·장흥)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는 12일까지 유지·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기상청 관계자는 "겨울철 강수량이 적고 건조한 상태가 지속하겠다"며 "건조 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정성현 기자 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