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산림일자리 발대식…도로변 칡덩굴 제거 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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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구례 산림일자리 발대식…도로변 칡덩굴 제거 등 목표
  • 입력 : 2022. 02.23(수) 16:00
  • 구례=김상현 기자
구례군 산림일자리 발대식
구례군은 산림 분야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참여자 선발을 마무리하고 K-산림안전 정착을 위한 발대식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구례군에 따르면 산림자원 보호, 아름다운 가로 경관 조성 등과 고용창출을 위해 총 8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칡덩굴 제거 등 산림사업을 추진한다.

총 47명으로 구성된 산림 일자리는 공공산림 가꾸기, 산림복지 일자리, 산림 보호 일자리로 나눠져 주요 도로변 및 생활권 숲 정비와 도시녹지, 등산로 정비, 산림 병해충 방제와 예찰 활동에 나선다.

주요 도로변과 생활권 주변 칡덩굴 20% 제거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태풍, 산사태 등 예기치 않은 산림피해 발생 시 복구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관련해 어느 때보다 안전사고 예방과 대책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에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술훈련원의 전문 강사의 임업 기계 활용 방법, 안전사고 예방법, 응급처치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김순호 군수는 "최대의 온실가스 흡수원인 산림의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조림과 숲 가꾸기 실행이 중요한 시기다"며 "품질향상과 숲과 사람이 함께하는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림 일자리는 구례가 보유한 깨끗하고 아름다운 산림을 보존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안전하고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례군 산림 일자리는 주로 생활권 주변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구례=김상현 기자 is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