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제도 문제점과 대응방안 지속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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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복지
"어업제도 문제점과 대응방안 지속 발굴"
전창우 전남도 수산자원과 수산정책팀장||
  • 입력 : 2021. 08.26(목) 17:46
  • 최황지 기자
전창우 전남도 수산자원과 수산정책팀장
전창우 전남도 수산자원과 수산정책팀장은 어선어업, 양식어업 분야로 나눠 전남 바다의 문제점과 대응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어선어업 분야에서 전남 바다는 1980년부터 어종 비율 단순화, 난류성 어종 증가 등의 현상이 나타났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어선 감척 및 어구·어획 제안을 통해 어획 강도 완화 △연안 정착성 어종을 보호하기 위해 낚시 신고제 및 포획 총량제 도입 등을 도입했다.

양식어업 분야에선 최근 8년간 발생한 재해가 양식어가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고 말했다. 피해액수는 고수온 558억, 저수온 86억, 적조 541억, 집종호우 912억, 태풍 641억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고·저수온기 어패류 폐사 예방 및 최소화 위한 어장관리 강화△수온 변화에 따라 적합한 양식방법 개선 및 양식품종 육성 등을 제안했다.

전 팀장은 "전남도는 2016년부터 양식어업에 대한 기후변화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했고 2019년에는 어선어업 대응방안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 자원 감소 방지를 위해 어업제도 문제점 및 개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해양수산부 등에 건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황지 기자

최황지 기자 orchid@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