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 산포면 내기지구 배수개선사업 위치도. 농어촌공사 나주지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1년 배수개선사업'에 나주 지역 2개 지구 국비 총171억원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농어촌공사가 시행하는 배수개선사업은 상습적 침수 발생 지역에 방재시설 구축과 재정비를 통해 배수 원활과 농경지 침수피해를 예방해 영농의 안정성을 확보코자 실시하는 사업이다.
매년 배수시설이 취약해 침수가 빈번히 발생하는 나주 산포면 내기지구는 국비 49억원의 신규 착수지구로로 선정돼 2022년까지 세부설계를 완료 2025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 예정이다.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선정된 나주 동강면 월송지구는 국비 121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기본조사 완료 2023년까지 설계 완료 후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그동안 상습 침수피해로 고통을 받아왔던 해당 지역 농민들에게는 안정적으로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김선일 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장은 "신정훈 국회의원과 강인규 나주시장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이번 2건의 배수개선사업이 선정될 수 있었다"며 "해당 사업을 차질없이 완수해 그동안 상습 침수피해로 고통받아 왔던 해당 지역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농업인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 동강면 월송지구. 농어촌공사 나주지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