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목사골 CEO클럽'은 지난 8일 나주시장실을 방문해 나주지역 인재육성 기금으로 써달라며 강인규 나주시장에게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나주 목사골 CEO클럽(회장 전주호)'은 NH농협 나주시지부와 거래하는 나주 지역 8개 업체(금성건설·가보팜스·광일식품·여주농산·희망농업농기계·짱죽·성일육묘·나주수산) 대표들로 구성된 단체다.
이 클럽은 업체간 친목도모 및 나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류, 나주 관내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등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는 강인규 나주시장, 박내춘 NH농협 나주시지부장, 전주호'나주 목사골 CEO클럽'회장을 비롯한 회원 7명이 참석했다.
전주호 회장은 "클럽 회원들과 인재육성 등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사회공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장학금을 마련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는 잘 쓰겠다"고 말했다.

나주 목사골 CEO클럽, 장학금 300만원 전달. 나주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