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가 바르셀로나 팀에 복귀해 단체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FC바르셀로나 SNS 캡처 |
바르셀로나는 1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가 팀에 복귀해 단체 훈련에 참가했다고 전하며 훈련 사진을 올렸다.
이적 이슈의 중심에 있던 메시는 지난달 31일 시작한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하지 않았다. 최종적으로 이적이 이뤄지지 않아 뒤늦은 8일 훈련에 복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홀로 훈련하다가 음성 판정을 확인하고, 이날부터 동료들과 함께 한 것이다.
메시는 지난달 26일 구단에 이적을 요청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7억 유로(약 9850억원)의 바이아웃과 계약 조항에 대한 해석 차이로 구단과 대립했고, 메시는 결국 잔류를 택했다.
메시는 오는 28일 비야레알과의 정규리그 3라운드에서 2020~2021시즌 첫 골 사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불편한 동거'라는 시선을 받는 가운데 메시는 내년 6월30일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끝난다.
스페인 마르카는 "메시가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 내년 여름 자유롭게 이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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