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광주 백화점·아웃렛 단축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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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코로나19' 광주 백화점·아웃렛 단축 영업
롯데백화점 광주점, 오늘부터 개·폐점 조정 광주신세계·롯데아웃렛, 폐점 1시간 단축
  • 입력 : 2020. 03.08(일) 15:22
  • 김해나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광주 지역 유통업계도 잇따라 영업 시간을 단축하고 있다.

6일 광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7일부터 개점·폐점 시간을 조정해 단축 영업을 한다.

평일(월~목요일) 개점시간은 오전 10시30분에서 오전 11시로 30분 늦춰진다. 폐점도 오후 8시에서 오후 7시로 1시간 앞당겨 평일 영업시간을 1시간30분 단축한다.

주말(금~일요일)도 오전 10시30분에 문을 열던 것을 오전 11시로 미루고, 폐점 시간은 오후 8시30분에서 오후 8시로 앞당겼다. 주말 영업시간은 평소보다 1시간 단축한다.

롯데아웃렛(광주수완점·광주월드컵점)도 개점 시간은 오전 11시로 동일하지만 폐점 시간을 1시간씩 조정한다.

평일에는 오후 9시에서 오후 8시로, 주말에는 오후 10시에서 오후 9시로 폐점 시간을 앞당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입점 업체의 경영 부담을 덜고, 직원들의 건강·안전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다.

앞서 광주 신세계도 지난달 28일부터 주말(금~일요일) 폐점시간을 오후 8시30분에서 평일과 같은 오후 8시로 단축했다.

평일·주말 개점시간은 기존의 오전 11시를 유지한다.

지역 대형마트들도 영업시간 조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지역 백화점·아웃렛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면 영업시간을 재조정할 예정이다.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