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가 따뜻하고 정감있는 마을 공동체 구축을 위해 '마당발'(마을과 당신의 발견) 프로젝트를 펼쳐나간다.
북구는 오는 31일까지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2017 새내기 마을모임 및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북구지역 각 마을을 정이 흐르는 동네로 만들기 위해 총사업비 2억 4000여만원을 투입, 마을과 단체를 지원하는 주민참여 프로젝트 사업이다. 북구는 생활 속 마을공동체를 지향하는 소규모 단체를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인 '새내기 마을모임 지원사업'과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각각 공모한다.
'새내기 마을모임 지원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이웃간 소소한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동네를 만들어 가는 사업으로, 마을공동체 사업이 처음인 5인 이상 주민협의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참여대상이다. 마을 현안과제 발굴 등 신청사업에 대해 오는 4월과 6월, 1ㆍ2차로 나눠 30여개의 사업을 선정하고 심사 결과에 따라 단체별로 150만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마을공동체 사업 경험이 있는 5인 이상 주민협의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마을을 기반으로 주민이 참여하는 비영리단체,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이 참여대상이다.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주민자치과(062-410-6165~6) 및 북구 마을만들기 지원센터(062-410-6178)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대 기자 jd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