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가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마을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에 대한 공공구매 공시제를 시행한다.

남구는 5일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에서 생산한 제품의 판로 확대 및 안정적인 성장 기방을 조성하고자 '사회적경제 제품 공공구매 공시제'를 시핸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제품 공공구매 공시제는 공공기관이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에서 생산한 제품을 우선 구매하고 구매 계획과 실적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제도다. 남구는 올 한해 구청 내 모든 부서의 총구매액 대비 7% 가량을 사회적경제 제품 공공구매 공시제 목표액으로 설정하고 4억3196만원 상당을 구매한다.

남구는 수의계약이 가능한 재화와 용역ㆍ서비스에 대해서는 4억원 이상을 사회적경제 조직의 생산품을 우선 구매할 방침이다. 남구는 의회사무국을 포함한 구청 내 모든 부서의 사회적경제 제품 구매계획을 남구청 홈페이지와 사회적경제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진창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