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센터장 임성희)는 26~27일 1박 2일 일정으로 국립나주숲체원에서 마음구호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제공 |
‘마음구호 힐링 프로그램’은 재난경험자를 대상으로 심리적 고통의 경감과 회복을 돕기 위해 광주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서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숙박형과 비숙박형 2가지로 구분되는데 숙박형은 숲체험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1박 2일 프로그램이고 비숙박형은 도자기 체험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당일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진행된 프로그램은 제2차 숙박형 마음구호 프로그램으로 화재, 풍수 등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재난경험자 및 관계자 25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기간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과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고, 숲체험 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했으며, 상담을 통해 심리적 어려움을 토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3차 숙박형 프로그램은 10월 8~9일(1박2일) 열릴 예정이고 비숙박형 프로그램은 매월 1회(8월 14일, 9월 11일, 10월 16일)로 진행되고 있다. 재난경험자는 광주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062-570-7725)로 연락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