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어촌·어항 기반 시설 확충에 1천152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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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어촌·어항 기반 시설 확충에 1천152억 투입
  • 입력 : 2025. 04.11(금) 11:06
  •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
진도 서망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어촌과 어항의 특화개발 및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해 1천152억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남도는 어촌 신활력 증진, 어항시설 현대화, 어촌 체험관광 활성화 등 11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은 진도 서망항 등 34개소에 837억원을 투입해 민간투자와 연계한 어촌 경제 플랫폼 구축, 어촌형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소규모어항의 안전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한다.

 237억원이 투입될 어항시설 현대화 사업은 방파제, 물양장, 선착장 등 필수 어항시설을 건설하고, 어항 내 노후 시설물 보수보강과 퇴적토 준설 등을 통해 어업인의 어업활동 편의를 제공한다.

 어촌 체험관광 활성화 사업은 78억원을 투입해 섬과 갯벌, 바다 등 해양자원을 활용한 어촌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어촌 체험 휴양마을 활성화를 위한 사무장 채용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어촌관광 콘텐츠 개발과 어촌계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상담도 지원할 계획이다.

 박태건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어촌의 경제, 환경, 사회적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 지원을 통해 어업인 소득을 증대하고, 어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