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군청 검도팀이 지난 6일 경남 거창 다목적체육관에서 끝난 2025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무안군청 검도팀 제공 |
8일 전남검도회에 따르면 무안군청 검도팀은 지난 3~6일 경남 거창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남자부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동메달을 수확했다.
무안군청은 단체전 16강에서 달서구청을 3-2로 꺾은 뒤 8강에서는 구미시청과 1-1 접전 끝에 대표전에서 김한번의 손목치기 득점으로 2-1 승리를 거뒀다.
준결승에서 전북도체육회를 4-3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오른 무안군청은 남양주시청을 4-11로 완파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무안군청은 지난 2월 2025 동계 전국실업검도대회에 이어 올시즌 2개 대회에서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주장 유하늘은 6단부 이상 개인전 동메달을 추가했다.
유하늘은 8강에서 주연우(달서구청)를 2-0으로 꺾었으나 준결승에서 조진용(용인시청)과 연장 접전 끝에 반대허리를 허용하며 0-1로 석패했다.
이광철 무안군청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값진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특히 지난 동계대회에 이어 이번 봉림기 대회까지 연속 우승을 달성한 것이 더욱 뜻깊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