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생성형 챗봇 'AI 대변인' 운영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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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생성형 챗봇 'AI 대변인' 운영 '눈길'
챗GPT 기반 보도자료 작성 서비스
  • 입력 : 2025. 04.08(화) 11:13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광주시는 이달 직원 누구나 손쉽게 보도자료를 작성할 수 있도록 AI직원 제2호 ‘AI 대변인’을 도입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인공지능(AI)직원 1호 ‘AI 당지기’에 이은 2호 ‘AI 대변인’을 도입했다.

광주시는 직원 누구나 손쉽게 보도자료를 작성할 수 있도록 AI직원 제2호 ‘AI 대변인’을 도입·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AI 대변인’은 챗 지피티(Chat GPT)를 기반으로 광주시 보도자료 서식, 작성 기준, 표현 가이드를 반영해 핵심 정보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초안을 생성하는 생성형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데이터정보화담당관 담당부서 공무원이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챗 지피티(Chat GPT) 기반 기술을 활용, 올해 자체 개발했다.

유형별 보도자료 서식을 갖춰 다양한 보도자료 작성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으며, 맞춤법 자동 수정 기능도 제공한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AI직원 2호 ‘AI 대변인’을 통해 보도자료 작성의 품질과 속도를 모두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며 “행정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며, 적극적으로 AI 기술을 행정 전반에 도입해 시민 중심의, 시민을 위한 AX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8월 직원의 당직 업무를 대신하는 ‘AI 당지기’를 도입, 당직민원의 84%를 처리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