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조선대학교병원 전경. 뉴시스 |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환자 안전과 조기 회복을 목적으로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인력(간호사·간호조무사)과 병동 지원 인력이 입원 환자를 24시간 직접 돌보는 제도이다.
또 간병으로 인한 가족들의 사회적 부담과 간병인 고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방문객을 제한해 감염 위험을 낮추는 등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국가 건강보험 정책 사업 일환이다.
조선대병원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운영 병상을 지난해 기존 21병상에서 두 배 수준인 41병상으로 늘렸다. 전문 간호인력 40여 명이 환자 중심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병상 확대는 국민의 삶과 일상을 지키기 위해 적극 장려한 정부 정책에 부응한다는 취지다. 환자들의 심리적 안정감 뿐만 아니라 간병비 부담 절감도 가능해 만족도가 높다.
특히 암 환자의 경우, 간호 간병이 필요한 경우가 많고 치료비·간병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면서 전문적인 간호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김진호 조선대병원장은 "병동을 이용하는 환자들이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입원 치료를 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