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지난 5일 광주 남구 푸른길공원에서 ‘풍류 in 광주’ 공연을 선보인 광주시립창극단. 광주문화재단 제공 |
광주문화재단은 6일 이달 열릴 ‘찾아가는 문화공연 당신곁에’ 공연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산에는 꽃 피네’를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며 일렉트로닉 팝, 전통무용, 포크송 등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된다. 특히 창극단·교향악단·관현악단 등의 공연도 야외에서 감상할 수 있어 시민들의 발길을 재촉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5일에는 광주 동구 ACC상상마당에서 밴드 원보틀이 ‘북마크 온 원보틀’ 공연, 광산구 쌍암공원에서 ‘외씨버선’이 대중음악과 국악을 접목한 ‘이 순간 AT THE MOMENT’ 공연을 선보였고 같은날 남구 푸른길공원에서는 광주시립창극단의 ‘풍류 in 광주’ 공연이 펼쳐지며 호응을 얻었다.
오는 12일에는 오후 3시부터 광주시립교향악단(광주시향)이 서구 상무시민공원을 무대로 꾸미며 19일 광산구 쌍암공원에서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국악 미니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멜로딕스’가 선보이는 성악과 현대적 보컬이 어우러진 ‘낭만에 대하여’ 공연은 19일 열린다. 이어 26일 서구와 북구에서 ‘산울림예술촌’과 타악그룹 ‘얼쑤’가 각각 공연을 진행한다.
한편 ‘2025년도 찾아가는 문화공연’ 사업은 광주시의 시민 체감형 문화정책 일환이다. 광주예술의전당과 협력해 추진됐으며 광주시 5개 구별 야외 거점공연장에서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동구의 ACC상상마당, 남구 푸른길공원, 광산구의 쌍암공원 등 3개소에서 첫째·셋째 주 토요일, 서구 상무시민공원, 북구 양산호수공원 등 2개소에서 둘째·넷째 주 토요일에 열린다. 올해 야외 공연은 여름철(7~8월)을 제외하고 오는 11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 ‘찾아가는 문화공연 당신곁에’ 4월 일정. 광주문화재단 제공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