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현 (유)탑환경건설 대표. |
23일 (유)탑환경건설에 따르면 지난 19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도 워터 코리아 개막식에서 환경보존과 우리나라 상하수도 등 국내 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정현 탑환경건설 대표는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와 협력해 깨끗하고 안전한 물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비굴착 전체보수 기술을 적용한 상수도관 유지보수 및 신속한 누수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광주시에 있는 탑환경건설은 상하수도 설비공사업 전문건설업체로서 준설작업, CCTV촬영, 비굴착보수, 전체보수, 수밀시험, 연막시험, 공기압시험, 상수도 갱생공사 등을 시공하고 있다.
특히, 탑환경건설은 지난 2016년 오래된 상수도 하수도관을 땅을 파지 않고 기존에 있는 관을 살려서 갱생·보수·보강을 할 수 있는 비굴착 전체 보수공법을 개발해 환경부로부터 신기술인증을 받았다.
김 대표는 “탑환경건설은 현재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대구 등 전국에서 신기술을 적용한 시공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노후 상·하수도관의 환경오염 방지와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기술 개발 등에 더욱 집중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향후 상하수도 설비 비굴착분야에서 전국 1등으로 설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함께 지역내 고용창출과 지역 세수에 보탬이 되는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김정현 (유)탑환경건설 대표가 김완섭 환경부장관 표창을 전수받고 있다. 탑환경건설 제공 |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