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건환경연구원, 토양오염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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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주보건환경연구원, 토양오염 실태조사
산단·공장 등 총 105개소 대상
  • 입력 : 2025. 03.18(화) 11:04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18일부터 토양오염 예방을 위해 ‘2025년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사진은 토양오염실태조사 시료채취 모습. 광주시 제공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18일부터 토양오염 예방을 위해 ‘2025년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어린이놀이시설 지역(36개소)과 산업단지·공장 지역(17개소) 등 총 10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중점 오염원 지역’ 지정 뒤 장기간 경과한 노후주유소 지역과 도시개발이 예정됐거나 공사 중인 토지개발 지역(27개소) 등도 포함됐다. 또 지난해 조사 결과 중금속 농도가 토양오염우려기준의 70%를 초과한 12개소도 오염 현황 파악을 위해 올해도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항목은 중금속(카드뮴·납 등) 8개 항목, 일반항목(불소·유기인 등) 14개 항목과 토양산도를 포함해 총 23개 항목이다.

정현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토양은 한 번 오염되면 오염 상태가 반영구적으로 지속된다. 이는 지하수 등 2차 오염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통해 오염 추세를 모니터링하고, 안전한 토양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