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왕인박사 전국한시현장 백일장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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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왕인박사 전국한시현장 백일장 접수
3월14일까지, 우편으로
  • 입력 : 2025. 02.24(월) 16:37
  • 영암=한교진 기자
영암군청. 영암군 제공
영암군이 왕인박사의 학덕과 유풍을 계승하고 한시 애호가들의 창작능력 배양을 위해 오는 4월4일 ‘제35회 왕인박사 전국한시현장백일장’을 개최한다.

24일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해 280수 이상의 작품이 모이는 등 매년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백일장은 올해 왕인문화축제 현장에서 오전 10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백일장에 참여를 원하는 전국 한시동호회 회원은 신청서 등 참가 서류를 작성해 지정 서류를 작성해 내달 14일까지 ‘영암군 관광과 한시백일장 담당자 앞’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는 선착순 150명까지만 받는다.

올해 백일장 시제는 ‘축·왕인박사탄생성기동(祝·王仁博士誕生聖基洞)’으로 형식은 칠언율시(七言律詩), 압운은 ‘경자(庚字)통, 生(날생), 明(밝을명), 淸(맑을청), 迎(맞이할영)’이다.

현장 백일장의 묘미를 살리기 위해 ‘맑을청’과 ‘맞이할영’ 사이의 네 번째 압운은 행사일 현장에서 추첨으로 선정한다.

군은 제출된 한시 작품 중 왕인박사현창협회에서 추천한 한시전문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입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장원(壯元) 1명, 차상(次上) 2명, 차하(次下) 3명 등 총 51명에게 상을 주고 장원·차상·차하는 당일 현장에서 발표·시상한다.

영암군은 이후 응모작을 엮은 왕인박사추모한시집 발간하고 장원·차상·차하 등 우수작품은 전시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 등 백일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을 참조하면 된다.
영암=한교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