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은 지난 24일 설 명절을 맞아 임직원 80여명이 남광주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광주문화재단 제공 |
지난 24일 노희용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가 남광주시장의 상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광주문화재단 제공 |
전남문화재단은 지난 23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마련한 134원의 성금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김은영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슬픔에 잠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광주문화재단은 지난 24일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남광주시장에서 임직원이 참여하는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민생 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새해 설맞이 범부처 및 지자체,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로 마련됐다. 고물가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완화하고 전통시장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력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광주문화재단 임직원 80여명이 참여해 남광주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명절 준비를 위한 음식과 물품을 구매하는 등 전통시장 소비 촉진에 동참했다.
노희용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전통시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곳을 넘어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와 역사가 담긴 공간”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