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올 한해 정부 부처 등의 주관으로 시행된 대외평가·공모에서 78회 수상·선정되며 328억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사진은 지난 6일 진행된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복지사업 평가 의료돌봄 통합지원 분야 시상식 모습. 광주 북구 제공 |
25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올해 시행된 대외평가·공모에서 78회 수상·선정되며 328억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값진 성과를 창출해냈다.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대외 평가 부문에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 복지사업 평가 의료돌봄 통합지원 분야’에서 전국 지자체 1위를 기록했고, 행정안전부 주관 ‘우수 지역 금융 협력 모델 발굴·지원사업 평가’에서도 전국 기초단체 중 1위를 달성했다.
또한 중기부 주관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지원 우수단체로 선정됐으며,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는 전국 자치구 중 유일하게 종합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지방재정 신속 집행 평가’에서 12회 연속 최우수,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실적평가’·‘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4년 연속 최우수, ‘공약 이행 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 ‘전국 일자리 대상’ 12년 연속 우수 등 구정 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41개의 표창을 쓸어담았다.
공모사업에서는 행정안전부 주관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공모’에 북구 첨단지구가 선정돼 사업비 346억원을 확보하며, 북구가 민선 8기 역점정책으로 내세운 ‘기후 위기 대응 도심 수해 예방’ 6개 사업비 1309억원 전액을 확보하게 됐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14억원, ‘지역 밀착형 소상공인 e커머스 라이콘 타운 조성사업’ 12억원, ‘사회적경제 육성 지원사업’ 11억원 등 총 37회의 공모 사업에서 선정되며 주요 현안 추진의 동력을 강화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올해 평가·공모 성과는 열악한 지방재정을 채워주며 재정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을 주었다는 자체로 의미가 있다”며 “내년에도 혁신행정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의 긍정적인 변화와 발전을 선도하며 더불어 잘사는 행복 북구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민선 7기부터 올해까지 각종 대외 평가·공모에서 총 675회 수상·선정돼 약 2769억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해 주민 편익 사업에 투자해오고 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