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영광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45분께 영광군 대마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11대와 인력 22명을 동원해 50분여 만인 오전 11시36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불이 나자 자체 진화에 나선 집주인 A(66·여)씨가 손등에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또 주택 65㎡가 전소, 내부에 있던 가재도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6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주택 내부 아궁이에서 불똥이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영광=김도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