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오후 화순군 이양면 한 공터에서 정박해 있던 카라반 트레일러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순소방 제공 |
28일 화순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0분께 화순군 이양면 한 공터에서 정박해 있던 카라반 트레일러에 불이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30분여 만에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카라반 1대가 모두 불에 탔고 내부에 있던 가재도구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19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카라반은 공터에 장기간 정박돼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당시 카라반 주인은 타지에 있었으며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장기간 정박해 놓은 카라반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화순=김선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