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선 광주시새마을회장이 26일 한국전기공사협회 광주시회 5층 대강당에서 제44대 대한씨름협회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류재선 제공 |
류재선 광주시새마을회장이 제44대 대한씨름협회장 출마를 선언했다.
류 회장은 26일 한국전기공사협회 광주시회 5층 대강당에서 대한씨름협회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류 회장은 “씨름협회가 발전해야 씨름인의 복지와 처우가 개선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면서 “전통 문화와 현대 스포츠가 결합된 가치 있는 씨름 종목 중흥을 위해 전문적인 경영과 회장의 역량을 집중해 선수, 지도자 등 씨름인들이 함께하는 협회를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류 회장은 씨름협회 발전을 위한 4가지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첫째, 오랜 경영 전문가로 대한씨름협회 변화와 혁신 주도. 둘째, 씨름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전략과 동기부여 방안 마련. 셋째, 씨름이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시·도 씨름협회와 소통 강화. 넷째, 씨름인위에 군림하지 않고 씨름인과 씨름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보성 출신인 류 회장은 전남씨름연합회 회장,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남도회장, 한국대학씨름연맹 부회장, 한국전기공사협회장, 대한씨름협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광주시새마을회장을 맡고 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