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광저우 소속 광저우시 축구협회 U12 선수단과 광주 FC U12팀 선수들이 지난 12일 호남대학교 천연잔디구장에서 친선경기를 하고 있다. 호남대 제공 |
광주시의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광저우 소속 광저우시 축구협회 U12 선수단과 광주 FC U12팀 선수들이 지난 12일 호남대학교 천연잔디구장에서 친선경기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호남대 제공 |
17일 호남대에 따르면 광주시의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광저우 소속 광저우시 축구협회 U12 선수단 26명은 지난 11일 광주에 도착해 12일 호남대학교 천연잔디구장에서 광주 FC U12팀, 13일에는 광주시 축구협회 등록 U12팀의 광주 신화 FC와 친선경기를 가졌다.
12일 선수단 환영식에는 박현길 광주시축구협회장, 구징치 중국주광주총영사, 임근훈 광주 FC 경영본부장 등이 참석해 양국 청소년들의 축구를 통한 우정을 나눴다.
광주시 차이나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광저우 U12 선수단은 이틀간 호남대 축구학과 장재훈교수 등 전문 코치진의 지도로 축구연수를 받은데 이어 경기 비디오 분석, GPS 벨트와 패턴 분석 등 현대 과학 축구 교육을 받았다.
또 광저우 선수단은 14일 광주 월봉서원 한국전통문화체험, 아시아문화전당 참관, 충장로 댄스아카데미 K-POP 댄스를 체험했다.
선수단장인 마이차오(60) 광저우 축구협회부주석은 “수준 높은 축구 교육의 소중한 경험을 가졌다”며 “양국 선수들이 멋진 경기를 하며 우정을 맺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