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지역회의 청년위원과 북한이탈주민 가족이 지난달 28일 광주패밀리랜드 잔디광장에서 열린‘먼저 온 통일, 함께 그리는 평화’ 행사에서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민주평통 광주지역회의 제공

대통령 직속의 통일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지역회의 청년위원회는 지난달 28일 광주패밀리랜드 잔디광장에서 ‘먼저 온 통일, 함께 그리는 평화’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주평통 청년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 가족이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통일에너지 결집과 더불어 지역공동체로서 동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청년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 가족 등 150여명은 퀴즈와 레크레이션 등으로 꾸며진 가족통일골든벨을 참여한 뒤 패밀리랜드 놀이공원에서 가족별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연수 민주평통 광주청년위원장은 “먼저 온 통일인 북한이탈주민과 그 가족분들을 이 자리에 초대하여 우리 청년과의 소통을 통해 함께 동행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가족과 함께 즐겁게 게임에도 참여하고 놀이공원에서 가족과의 단란한 시간 보내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현구 민주평통 광주지역회의 부의장은 “이번 행사 참가자들의 통일에 대한 열망이 자유·평화·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을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