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전남도장애학생체육대회 겸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전남 대표 선발전이 11일 전남 일원에서 막을 올린 가운데 e스포츠에 참가한 선수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제공 |
전남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가 11일부터 13일까지 목포시와 순천시, 여수시, 영암군, 함평군 등 5개 지역에서 분산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디스크 골프와 배드민턴, 보치아, 수영, 슐런, 실내 조정, 역도, 육상, e스포츠 등 9개 종목이 진행된다.
또 이번 대회는 도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중 복지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하는 가운데 역대 최다 규모인 298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참가 선수들은 스포츠를 통한 성취감과 도전 위식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서 체육을 통해 교육적 가치를 높이고 전문 장애인 체육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아온 바 있다.
박정현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장애 학생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이번 대회에서 마음껏 펼치고 목표한 바를 성취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 체육 기반 조성을 위해 예산을 추가 편성하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꿈나무 선수들을 지속 발굴 및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