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동메달리스트 '복싱 임애지', 광주 키움-KIA전서 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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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파리 동메달리스트 '복싱 임애지', 광주 키움-KIA전서 시구
  • 입력 : 2024. 09.02(월) 16:22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임애지가 지난달 4일(현지시각) 프랑스 노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복싱 여자 54kg급 준결승에 입장하며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복싱 최초로 메달을 목에 건 임애지(화순군청)가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마운드에 선다.

2일 KIA 타이거즈는 “오는 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올림픽 메달리스트 임애지를 초청, 승리 기원 시구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순 출신의 임애지는 파리 올림픽 여자 복싱 54㎏급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한국 여자 복싱 최초의 메달인 동시에 지난 2012 런던 대회 이후 12년 만에 나온 올림픽 메달이다.

임애지는 “리그 1위 팀 KIA의 시구를 맡게 돼 영광이다. 파리에서 가져온 승리의 기운을 선수단에 불어넣을 수 있도록 힘찬 시구를 하겠다”며 “이날 경기에서 꼭 이겨서 승리 요정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