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효천도서관, '年 16만명 이용' 문전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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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광주 남구 효천도서관, '年 16만명 이용' 문전성시
개관 1주년 문화활동 거점 안착
토·일요일 하루 평균 600여명
  • 입력 : 2024. 09.01(일) 15:08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1일 개관 1주년을 맞이한 효천어울림도서관. 광주 남구 제공
광주 남구 효천어울림도서관이 1년 만에 연간 이용자 누적 수 16만명을 넘어서며 지역민들의 문화복합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일 광주 남구에 따르면 개관 1주년을 맞은 효천어울림도서관에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하루에만 평균 600여명 이상의 주민이 찾고 있다.

효천어울림도서관은 효천지구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4번째 구립 도서관으로 문을 연 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효천어울림도서관 운영 현황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지난 1년간 방문 주민은 16만 122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5만2269명이 도서관을 이용했고 올해 1월1일부터 이날까지 10만 8957명이 다녀갔다.

1일 이용자 현황을 보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 방문객은 평균 476명 수준이며,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평균 613명에 이른다.

이용객 중 8만7469명은 자료실에서 책을 열람하기 위한 목적으로 방문했고, 6만7285명은 자료실에 비치된 책을 빌리고자 도서관을 찾았다.

또 3932명은 자녀와 함께 우리동네 생태숲 탐방 등 생태환경 특화 강좌와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였고, 2540명은 도서관 회원으로 등록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효천어울림도서관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내부 인테리어를 비롯해 어린이를 위한 자료실과 종합자료실, 프로그램실, 동아리방을 마련했고, 영유아 동반 부모를 위해 수유실과 기저귀 교체 공간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독서문화 생활을 마음껏 누리도록 특화도서 코너를 비롯해 야간 자료실 운영 등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에게 더 큰 만족을 드리는 도서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