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이번달 열린 제7차 솔루션 위원회에서 누수 문제로 위험에 노출된 가정을 위해 체납 관리비 등 총 8가구에 988만5000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제공 |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에 생계, 주거, 의료, 교육 등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행정기관 등의 추천을 통해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서류 검토와 실태조사를 거친 후, 솔루션 위원회에서 지원금액 등이 결정된다.
솔루션 위원회는 월 1회 개최되며,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2024년도 상반기 동안 희망풍차 긴급지원을 통해 총 79가구의 178명에게 약 1억 41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이번 솔루션 위원회에서는 법률분야와 의료분야의 전문가 2인이 재위촉됐다. 솔루션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박재홍 회장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꼭 필요한 가정에게 지원금이 전달될 수 있도록 솔루션 위원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