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가 집중된 의신면 주민들이 침수 피해, 농작물 피해, 주택 피해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특히 지산면에 홀로 거주하는 60대 남성의 주택이 유실된 토사와 빗물에 침수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자활센터는 복구를 위해 센터 참여자와 종사자가 봉사활동을 통해 일손을 보탰다.
봉사자들은 이날 침수된 주택의 청소와 주변 정리를 먼저 하고, 도배(지산면)와 장판(한마음기업), 생활가구(진도지역자활센터)를 각각 기부받아 시공 설치했다. 이와함께 전염병 예방을 위해 자활기업인 클린24에서 소독과 방역으로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김호 센터장은 “여러 곳에서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고,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하며 수해복구 지원을 통해 주택침수로 상심이 큰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정서적으로 안정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도=백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