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주민등록 사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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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주민등록 사실 조사
8월26일 까지 비대면
  • 입력 : 2024. 07.23(화) 16:02
  • 광양=안영준 기자
광양 시청. 광양시 제공
광양시는 10월 15일까지 전 시민을 대상으로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시스템에 등재된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차이를 최소화해 주민등록 인구의 정확성을 높이고자 시행하는 조사다.

8월 26일까지는 조사 대상자가 정부24 앱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 사항에 대해 응답하는 방식인 ‘비대면-디지털 조사’를 실시한다. 해당 조사방식은 맞벌이 및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2022년 최초로 도입됐으며 도입 후 이듬해인 2023년에 조사 참여자가 20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하는 성과를 보인 바 있다.

비대면-디지털 조사 기간 후 8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는 이·통장 및 읍·면·동 공무원이 거주지를 방문하여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방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방문 및 직접 조사방식이 적용되는 대상은 비대면-디지털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 대상’이다. 광양시는 ‘중점 조사 대상’이 포함된 세대의 경우 비대면-디지털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반드시 방문해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2024년 ‘중점 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고위험 복지위기가구 △사망 의심자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이 포함된 세대다.

‘중점 조사 대상’ 중 고위험군 세대에 해당하는 복지위기가구의 조사 결과는 보건복지부와 공유해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정현숙 민원지적과장은 “대면과 비대면 조사를 선택하게 하고 필요시 가정방문을 병행함으로써 시민의 편익을 향상하고 조사의 정확도를 높이겠다“며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양=안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