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광주 남구의 한 경로당에서 폭염 대비 교육이 진행됐다. 광주 남구 제공 |
18일 남구에 따르면 보건소 직원 10명으로 구성한 방문보건팀이 지난 17일부터 폭염 취약계층 세대와 경로당을 방문해 폭염 대비 교육을 진행하며 건강 상태를 살피는 등 무더위 피해 사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남구에서 특별 관리에 나선 이들은 취약계층 세대 구성원 및 홀로 사는 어르신을 포함한 720명과 관내 경로당 256곳을 이용하는 어르신 2092명에 달한다.
남구는 오는 9월 13일까지 13주 동안 각 가정과 경로당을 4차례씩 방문할 계획이다.
각 가정 구성원과 경로당 이용 어르신은 여름철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물 자주 마시기와 야외활동 자제 등 4대 건강 수칙을 비롯해 폭염 발령 시 행동 요령, 열사병 등 온열질환 증상에 따른 응급조치, 수인성 및 식품 매개 감염병 6대 예방수칙 등을 몸에 익히게 된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