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속협-계림1동, 자원순환해설사 양성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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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주지속협-계림1동, 자원순환해설사 양성 수료
  • 입력 : 2024. 05.29(수) 15:27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광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광주 동구, 계림1동 주민자치회, 광주교육대학교 그린캠퍼스사업단과 공동으로 5월21일부터 28일까지 자원순환해설사 양성과정을 진행해 49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광주시지속가능발전협 제공
광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광주 동구, 계림1동 주민자치회, 광주교육대학교 그린캠퍼스사업단과 공동으로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자원순환해설사 양성과정을 진행해 49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29일 협의회에 따르면, 계림1동은 6월 말 예정인 자원순환에 대한 교육과 실천의 거점 공간 ‘RE100 개미 자원순환가게’의 개소를 앞두고 당초 주민 20명을 모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동구 일대 50명이 넘는 주민들이 신청을 하는 등 큰 관심을 모았었다.

이번 교육은 △광주 자원순환 정책과 방향(최낙선 광주자원순환협의체 위원장) △종이팩을 구하는 N개의 움직임(김지현 유어스텝 대표) △광주 자원순환의 현실(문윤식 희망자원 본부장) △동운마을 자원순환 사례(허승희 동운마을기후환경연합공동체 이음 사무국장)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이혜령 광주환경운동연합 강사) △폐지를 활용한 자원순환 캠페인 홍보물 만들기(강옥선 자원순환해설사) △자원순환 거점공간 현장 응대 및 실습(이은아 클로버봉사단장) 등 총 12시간에 걸쳐 실생활에 적용가능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김진화씨는 “계림1동은 단독주택이 많아 쓰레기 문제에 평소 관심이 많았는데 마을에서 자원순환 교육을 한다고 해 배우러 왔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마을 활동에도 참여하면서 주민들에게 쓰레기 문제 심각성을 알려야겠다”라고 밝혔다.

최도성 상임회장은 “이번 자원순환해설사 양성과정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 지역의 대학과 마을이 협력한 의미있는 사례”라며 “협의회는 역량있는 지역자원들을 연결해 교육과 실천이 파급력있게 확산되고, 정책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