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청 전경. |
12일 서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된다. 지역대학과의 연계협력을 통해 고령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리터러시 전문가 양성과정 및 파견사업 △시니어케어 매니저 교육과정 △치매관리지도사 교육과정 △아동노인지도사 양성과정 등 5개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조선이공대학교에서 1500만원 상당의 교육용 키오스크 2대를 지원받고, 보건대학교에서 3개 교육과정을 지원받는다.
서구는 디지털 리터러시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학습자를 평생학습형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자, 장애인 등을 교육하는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양성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의 평생교육 특화사업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서구’ 운영을 통해 고령자를 포함한 서구민 모두가 배움을 통해 삶이 안정되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