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은 지역 헌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3일 헌혈홍보위원 신규 위촉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제공 |
이번에 신규 위촉된 헌혈홍보위원에는 박성원 전남일보 편집국장과 최인기 광주사립학교장회장이 포함됐으며, 두 신규위원은 헌혈자 예우와 헌혈 증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졌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김동수 광주·전남혈액원장을 비롯해 각계의 헌혈홍보위원들이 참석해 광주·전남 지역의 헌혈 실태를 분석하고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동절기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한 ‘70일 간 사랑의 헌혈 릴레이’ 홍보 △지자체 조례 개정을 통한 주차장 및 체육시설 감면 등 헌혈자 예우 강화 △학교 및 공공기관에서의 헌혈 교육 의무화 등이다.
김동수 원장은 “우리 지역의 헌혈 홍보와 헌혈자 확대, 그리고 예우를 위해 노력하는 각 분야의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동절기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더 큰 사회적 역할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