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와 5개 자치구의회가 26일 시의회 열린시민홀에서 인사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협약식에는 신수정 의장, 서용규 제1부의장, 채은지 제2부의장, 정다은 운영위원장, 문선화 동구의회의장, 전승일 서구의회의장, 남호현 남구의회의장, 최무송 북구의회의장, 김명수 광산구의회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8월 시의회와 자치구의회 소통간담회 시 기관 간 상호 인적 교류 활성화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효율적인 추진과 상호 우수 인력의 교류, 공무원 역량 향상 기회 제공 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내용으로는 △시의회와 5개 자치구의회 간 효율적인 인사 운영을 위한 공동협력 △원활한 인사 운영을 위한 인사교류 시행 △인사교류계획 등 심의를 위한 인사교류협의회 구성 및 운영, △기타 인적 교류·교육 및 공동협력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신수정 시의회 의장은 “시의회와 자치구의회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지역 의회 간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직원들의 전문성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인사 분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자치구 의회와 상생과 협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명수 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간의 훌륭한 인재를 교류해 서로에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자”며 “앞으로도 지방의회 발전과 지방분권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