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지난달 29일 한국전력 광주전남본부와 ‘스마트 산불관리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북구 제공 |
북구는 ‘드론 관제 시스템’과 ‘드론 행정정보시스템’ 등을 통해 축적한 드론 운영 경험을 토대로 산불 취약지에 대한 모니터링을 추진, 무등산과 도심 산지 등 산불 취약지 전역에도 감시 카메라를 설치한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스마트빌리지 보급 확산 사업’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8억 7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기로 했다.
한전은 이를 분석해 실시간 산불을 감지·전파할 수 있는 ‘AI 기반 산불 감지 시스템’을 운영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한전이 자체 개발한 산불 탐지 영상 분석 시스템과 북구의 드론 운영 기술이 만나 효과적인 산불 예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