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걸 후보, 광주발전전략 간담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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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안도걸 후보, 광주발전전략 간담회 성료
“청년들에 비전·열정 만들어줘야”
  • 입력 : 2024. 03.26(화) 18:34
  •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
안도걸 광주 동남을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난 25일 동구 동명동 IPLEX 광주에서 열린 ‘2024 광주 빛여울 포럼’에 참석해 ‘광주발전전략’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광주 빛여울 포럼’은 지역발전을 위한 활동으로 강연 및 간담회, 재능나눔 행사 등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이날은 전 기획재정부 차관인 안도걸 후보를 초청해 세계경제와 대한민국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광주발전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

안 후보는 “전세계 경제가 미국과 중국간의 패권전쟁으로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고 4차산업혁명시대 도래와 함께 산업구조도 빠르게 바뀌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이러한 경제질서 변화 속에서 살아남고 도약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AI,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핵심적인 원자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발전전략으로 광주경제를 살릴 미래먹거리 산업 ‘인공지능(AI), 바이오(BIO), 문화관광(CULTURE)’을 제시하고 “문재인 정부 때 광주가 인공지능 중심도시 조성이 시작되어 AI데이터처리센터, 인공지능사관학교 등 AI인프라 구축이 시작됐다”며 “광주원도심의 AI벤처기업 창업타운을 조성하고, 조선대에 AI전용 캠퍼스 산업단지를 조성해 AI산업 메카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기독병원, 화순전남대병원, 화순백신산업단지를 연결해 바이오 의료 특구를 만들어 규제완화, 재정지원을 집중해 혁신 신약, 의료기기,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생상하는 바이오의료산업의 메카로 육성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아시아문화전당을 킬러콘텐츠를 생산·유통시키는 문화공장으로 대전환시키고, 고부가가치 문화산업을 육성시키는 생태계를 조성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우리 광주 청년들이 미래혁신산업에 도전하는비전과 열정을 갖도록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며 “인공지능(AI), 바이오(BIO), 문화관광(CULTURE) 산업을 광주 청년들이 ‘끼’, ‘깡’, ‘꿈’을 펼칠 수 있는 분야로 집중육성 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