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장흥군 방문보건사업, 군민들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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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전남일보]장흥군 방문보건사업, 군민들 '만족'
지난해 건강지표 2020년 대비 개선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의료비 지원
  • 입력 : 2024. 03.04(월) 14:43
  • 장흥=김전환 기자
장흥군이 경로당 순회의료서비스, 직장인 대상 방문보건사업 등을 확대하고 있다.
장흥군이 경로당과 의료취약계층, 직장인 대상 방문보건사업을 확대하면서 지역사회 건강지표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4일 장흥군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사회 건강지표는 2020년 대비 혈압수치 인지율 63.8%(25.2%↑), 혈당수치 인지율 33.1%,(16.7%↑) 걷기실천율 42%(12.9%↑), 체중조절 시도율 50.1%(14.4%↑)로 나타났다.

장흥군보건소는 매주 수요일은 ‘찾아가는 건강드림의 날’로 지정하여 마을경로당을 방문하여 경로당순회의료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전남건강버스와 함께 의과·한의과·치과 진료를 한번에 볼 수 있는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양·질환관리·낙상예방·운동교육 등 자가건강관리 향상을 위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군 방문보건사업팀은 2005년 전남 최초 도입한 ‘치과이동진료버스’를 연중 운행하고 있다.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직장인 혈관건강관리’ 사업은 물론 의료취약계층인 재가암환자들을 대상으로 ‘함께해요 자조모임! 극복해요 암!’사업도 추진 중이다.

그밖에 국가암검진, 취약계층건강검진, 특정암검사 등 각종 건강검진 혜택과 희귀난치질환자 의료비 지원, 암환자 의료비 지원, 백내장 수술비 지원, 의료수급권자 무릎 인공관절수술비 지원 등 군민들에게 다양한 의료 지원을 펼치고 있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지역민의 의료격차 해소와 꾸준한 건강관리를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방문보건사업 활성화로 지역민의 건강 수준을 한단계 높이겠다”고 말했다.
장흥=김전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