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경로당 순회의료서비스, 직장인 대상 방문보건사업 등을 확대하고 있다. |
4일 장흥군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사회 건강지표는 2020년 대비 혈압수치 인지율 63.8%(25.2%↑), 혈당수치 인지율 33.1%,(16.7%↑) 걷기실천율 42%(12.9%↑), 체중조절 시도율 50.1%(14.4%↑)로 나타났다.
장흥군보건소는 매주 수요일은 ‘찾아가는 건강드림의 날’로 지정하여 마을경로당을 방문하여 경로당순회의료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전남건강버스와 함께 의과·한의과·치과 진료를 한번에 볼 수 있는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양·질환관리·낙상예방·운동교육 등 자가건강관리 향상을 위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군 방문보건사업팀은 2005년 전남 최초 도입한 ‘치과이동진료버스’를 연중 운행하고 있다.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직장인 혈관건강관리’ 사업은 물론 의료취약계층인 재가암환자들을 대상으로 ‘함께해요 자조모임! 극복해요 암!’사업도 추진 중이다.
그밖에 국가암검진, 취약계층건강검진, 특정암검사 등 각종 건강검진 혜택과 희귀난치질환자 의료비 지원, 암환자 의료비 지원, 백내장 수술비 지원, 의료수급권자 무릎 인공관절수술비 지원 등 군민들에게 다양한 의료 지원을 펼치고 있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지역민의 의료격차 해소와 꾸준한 건강관리를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방문보건사업 활성화로 지역민의 건강 수준을 한단계 높이겠다”고 말했다.
장흥=김전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