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의회 의원 15인(더불어민주당·정의당)이 지난 25일 ‘광주송정역세권 발전을 위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광주 광산구의회 제공 |
의원들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계획이 2018년 발표된 이후 부지의 용도변경 절차와 관련해 금호타이어와 광주시 간 이견이 대치되면서 진전없는 답보상태가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광주시가 금호타이어 측에서 이전에 대한 확신을 준다면 용도변경을 위한 사전절차를 추진하겠다고 표명하며 5년간 표류하던 사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정역세권 발전을 위해서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이 필수선결의 조건이다”며 “광주 군 공항 이전 및 어등산 복합쇼핑몰 개발과 송정역세권의 발전을 위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조속한 이전이 추진돼야 한다”고 성토했다.
의원들은 금호타이어와 광주시에 △체적인 이전 계획과 매수인 확보 노력 △광산구를 포함한 협의체를 구성해 송정역세권 발전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촉구했다.
김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