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8일 열린 순천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한 ‘전남 동부권 일자리박람회’ . 동부권 중소기업 및 외국인투자기업 구인난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자리진흥원 제공 |
4월18일 열린 순천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한 ‘전남 동부권 일자리박람회’ . 동부권 중소기업 및 외국인투자기업 구인난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자리진흥원 제공 |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주력, 일자리 목표 1800명 조기달성
전남일자리플랫폼은 구인구직상담에서 알선, 취업까지 지원, 최근 3년간 6400명의 취업성과를 달성했다. 구인기업 인력수요와 요구사항을 사전에 파악, 적합한 인재를 발굴·제공해 구인구직 미스매치 문제를 최소화 하며 일자리 목표 1800명을 조기 달성했다. 이들 취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90% 이상이 현 직장근무에 만족하고 있으며 취업자 안정적인 직장 유지율이 71%, 3개월 이상 근속 중인 취업자가 54% 이상으로 나타나 경진원이 추진 중인 일자리의 질(質) 개선노력도 효과를 냈다.
●지역별·계층별·세대별, 촘촘한 도민 일자리 안전망 구축
올해부터 그간 독자적으로 실시해 오던 온·오프라인 일자리박람회를 해당 시·군 및 일자리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개최해 규모의 경제 실현은 물론 성과중심의 행사로 개선했다. 각 시군 지역행사와 연계해 박람회를 개최함으로써 구인기업 및 구직자의 참여도를 높이고 홍보효과를 배가하는 노력에 힘입어 총 532개 기업의 참여와 288명의 채용 성과를 달성했다. 구직자들에게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구인기업 인력난 해소는 물론 지역 인구 역외 유출 방지에도 기여했다.
전남도 대표 맞춤형 취업지원프로그램인‘찾아가는 일자리희망버스’는 6회를 운영, 100명이 면접에 참여해 35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전년 대비 159%나 향상된 성과이며 이 중 54%가 39세 이하로 지역 청년들의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입증됐다.
기업 맞춤 채용지원서비스인‘구인구직만남의 날’8회, 일자리 정보 접근이 어려운 도민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일자리상담센터’를 12회 운영하였다. 이를 통해 400여 명의 구직자를 발굴·취업알선 하며 도민이 체감하는 현장 취업지원서비스를 구현했다. 도내 가장 많은 인구분포를 차지하는 신중년(4060세대)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신중년일자리지원센터를 운영, 312명의 재취업과 ‘4060구직활동지원사업’을 통해 152명의 구직활동을 지원했다.
경진원·보성군·고용노동부 공동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 추진으로 농촌 인력난 해소에 앞장섰다. 보성군 농촌일자리사업 사무실, |
경진원·보성군·고용노동부 공동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 추진으로 농촌 인력난 해소에 앞장섰다. |
고용노동부의 지역상생 농촌일자리 지원사업을 보성군과 함께 추진해 연인원 4200명의 일손을 발굴·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농가들의 인력난 해소에 앞장섰다. 농촌의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촉구한 도지사 지시사항을 이행, 농산물의 적기 수확과 안정적인 소득창출에 기여했다. 도시지역 유휴 인력을 농번기 농촌 대안 인력으로 활용코자 기획된 이번 사업은 올해 보성군 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내년에는 사업 범위와 규모를 확대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전남 일자리 서비스 원스톱 지원체계 기반 구축 원년
올해 경진원은 ‘전남일자리협의체’를 새롭게 구축하고 전남도, 고용노동부, 출연기관, 시군 일자리센터, 새일센터, 대학교 등 운영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일자리 정보 공유와 협력을 강화하고 구직자와 구인 기업이 적은 비용과 노력으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전남 22개 시·군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남일자리통합정보망’을 전면 개편, 도민들에게 편리하고 유용한 일자리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게 된다.
행안부 지역특성 살리기 사업예산 7억2500만원을 확보해‘전남일자리플랫폼 서부센터 시설 개선’에 착수, 서부권 일자리 서비스 공간을 새롭게 구축함으로써 변화하는 일자리 수요에 대처할 계획이다.
이성희 원장은 “올해 괄목할 만한 일자리 성과를 낸 데는 전남도 일자리경제과 지원과 협조 덕분”이라며 “연계협력을 강화해 세대별·계층별·성별을 아우르는 일자리 서비스를 원스톱 제공하며 도민이 일자리 걱정에서 해방되는 도민 일자리 안전망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일자리 정보를 한눈에 ‘전남일자리협의체’ 출범운영위원회-전남도 일자리경제과 김선주 과장 외 18개 기관 대표 참석 |
일자리 정보를 한눈에 ‘전남일자리협의체’ 출범 |
박간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