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이 19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2023 광주체육 유공자 시상식에서 시장상 수상자들에 상장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시체육회와 전남도체육회가 2023년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한 체육인들과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단을 시상 및 포상하며 한 해를 마무리 했다.

광주시체육회와 전남도체육회는 19일 빛고을체육관과 무안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2023 광주체육 유공자 시상식’과 ‘2023 체육인의 밤 및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광주시체육회는 원로체육인인 김창현 전 광주시생활체육회 부회장과 김영자 전 광주배드민턴협회 회장을 특별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종석 광주보디빌딩협회 회장과 이길행 광주에어로빅힙합협회 회장, 전광진 광주철인3종협회 회장, 박상규 광주시체육회 이사, 박정식 ㈜에이엠특장 이사, 고영삼 광주복싱협회 전무이사, 박도성 광주승마협회 전무이사, 이영종 광주축구협회 이사는 시장상을 수상했다.

박종규 광주당구연맹 회장과 장보영 광주배구협회 부회장, 김민표 변호사, 임창민 광주수영연맹 이사, 박상순 광주스포츠과학연구원 건강운동관리사, 김지혜 송원스포츠클럽 운영총괄팀장은 의장상에 선정됐으며 광주시청 육상팀과 광주검도회가 올해의 상, 광주거점스포츠클럽이 올해의 클럽의 영예를 안았다.

윤일모 광주시청 근대5종 감독이 올해의 감독에 올랐고 광주시체육회 육상 이기열 지도자와 시민 1인 1종목 이희경 지도자가 올해의 지도자로 뽑혔다. 전웅태(광주시청 근대5종)와 한상미(수영 동호인)는 올해의 선수에 등극했다.

전국체육대회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종합 1위에 오른 검도와 종합 2위를 차지한 궁도, 당구, 산악, 종합 3위를 기록한 승마, 스쿼시, 보디빌딩이 포상금을 수여받았다. 전국체육대회 사상 최초 체조 7관왕을 석권한 문건영(광주체고 2)이 최우수 선수상을 차지했고 육상 100ｍ 허들 개인 8연패(광주시청 소속 6연패)를 달성한 정혜림이 연패상을 받았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19일 무안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열린 2023 체육인의 밤 및 유공자 시상식에서 도지사표창 수상자들에 상장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도체육회는 김용서 광양시체육회 회장과 정성인 장흥군체육회 회장, 문영준 전남도체육회 이사, 이경희 전남족구협회 이사, 정규임 전남양궁협회 지도자 등 52명에 전남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박종엽 전남탁구협회 사무국장과 김민승 전남농구협회 전무이사, 김동현 전남배드민턴협회 전무이사, 곽나영 전남도체육회 대리 등 5명은 전남도교육감 표창을 받았으며 서희주(전남도우슈협회)와 김남중 순천제일고 배구부 감독, 배진숙 곡성군체육회 지도자, 정을성 담양군배드민턴협회장 등 80명에게 전남체육회장 표창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