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청 건설과 도로팀 직원들이 29일 북구 제설장비보관서에서 폭설 대비를 위해 제설차 작동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나건호 기자 |
취약계층이 지역사회의 온정을 느끼고 주민들이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3대 분야 17개 과제를 선정했다.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결식 우려 아동에 도시락을 지원하는 등 복지 대상별 대책을 마련했다.
3만여 포기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로 어려운 이웃에게 지역 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보일러 점검이나 난방비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폭설·한파가 찾아와도 주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충분한 제설 자재와 장비를 확보하는 등 동절기 재해·재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경제위기로 절박한 시기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따뜻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