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광주 남부소방서는 남구 봉선시장 및 무등시장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광주 남부소방서 제공 |
광주 남부소방서는 지난 28일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관내 상습 정체 구간인 남구 봉선동 봉선시장 및 주월동 무등시장에서 실제 소방차가 출동할 경우를 가정해 진행했다.
소방차 출동 시 △일반통행로 및 편도 1차선 도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 △교차로에서는 교차로를 피해 도로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 △편도 2차선 도로에서는 2차선으로, 편도 3차선 도로에서는 1차선 및 3차선으로 이동 등 양보 방법을 교육했다.
이남수 광주 남부소방서장은 “최근 교통량의 증가, 부족한 주차 공간으로 인한 불법 주·정차로 골든타임 확보에 어려움이 따른다”며 “지속적인 훈련 및 홍보활동을 해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정상아 인턴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