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 마련을 위해 봉사자들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봉사자들은 각 동 위원들로 구성돼 자율 봉사로 참여했습니다.
바르게살기동구협의회는 동구 13개 동에서 총 520명 정도가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교통질서캠페인과 반찬나눔행사, 벽지도배행사 등을 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충장축제에서는 동구 주민에게 봉사기금을 돌려드리고자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특히 동구와 함께 한달 전부터 ‘바가지 근절 착한 가게’를 준비했으며,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게 돼 뿌듯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참여할 계획입니다.
충장축제가 앞으로 세계적 축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하는데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그 가운데 동구바르게살기협의회도 함께 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동구뿐만 아니라 북구 남구 서구 광산구 등의 지인들에게도 충장축제에 함께하자는 연락을 돌리기도 했습니다.
동구 협의회 차원에서 자율적으로 봉사할 수 있는 분들 중 젊은이들도 함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활동가들 대부분이 중장년층인데, 시대가 변해가고 있고 축제의 테마도 젊어지니 청년층의 활동이 절실합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