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 전경 |
북구는 추석 명절을 맞아 내달 3일까지 △소외이웃 지원 △물가안정 △체불임금 해소 △교통질서 △재난안전 △민원처리 △깨끗한 환경 △공직기강 확립 △특별방역 △의료대응 등 10대 분야 23개 주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두가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2500여 세대 등을 대상으로 위문품을 전달해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명절 분위기를 확산한다.
또한 장마, 폭염 등으로 물가 우려가 높아진 점을 감안해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과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중점 운영, 명절 성수품의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집중 관리한다.
아울러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 2회차 추진, 온누리 상품권 구매 운동 등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이용 촉진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도 나선다.
성묘객 등으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지역에는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북부모범운전자회와 협력해 현장 질서유지 계도를 실시하고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과 재난안전상황실 비상근무체계 구축으로 주민 안전 보호 활동을 강화한다.
이외에도 보건소 의료대책반 운영과 비상진료기관(6개소)의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해 응급환자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며 청결 종합대책, 불법광고물 정비,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등을 통해 주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최근 고물가 등으로 민생여건이 어려운 만큼 소외이웃, 영세 소상공인 보호에 각별히 힘을 쓰겠다”며 “이번 종합대책을 통해 지역경제도 살리고 구민과 귀성객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