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윤 의원 |
김나윤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6)은 19일 제318회 임시회 2차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 상권에 영향을 미칠 대형 점포 입점이 여러 곳 물망에 오르고 있는 시점이다”며 “협상 시기에 맞춰 상권영향을 예측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책과 상생안을 모색해야 할 때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시는 사업자가 제출하는 상권 영향 평가서를 검토한 후 적합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지만, 두 곳 이상의 점포가 입점을 준비하는 지금의 상황과는 맞지 않는 소극 행정이다”며 “상권영향평가가 사업 사전협상 시기에 함께 추진될 수 있도록 광주시가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광주시는 최근 신세계와 현대 측 제안으로 신세계백화점 대규모 신축 확장 이전 사업과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더 현대 광주’의 출점이 진행 중이다.
또 신세계프라퍼티 제안사업인 어등산관광단지 내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건립도 이르면 다음달 사업공식화를 알리는 제3자 공모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