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서 여섯째 다둥이 탄생 화제…후원선물 온정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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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서 여섯째 다둥이 탄생 화제…후원선물 온정 손길
  • 입력 : 2023. 05.09(화) 15:27
  • 나주=박송엽 기자
윤병태 나주시장이 최근 여섯째 다둥이를 출산한 나주 빛가람동 서씨 부부 가정을 방문해 꽃다발과 지역 공공기관·업체 후원 선물을 전달하고 축하했다. 나주시 제공
나주에서 여섯번째 다둥이 새 생명이 탄생해 화제다.

9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3월 빛가람동 서모씨 부부에게 여섯번째 다둥이가 출산됐다는 소식에 지역사회에서 축하와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최근 서씨 부부 가정을 방문해 여섯째 다둥이 출산을 축하하며 꽃다발과 함께 선물을 전달했다.

나주시는 서씨 가정에 출산장려금 300만원, 첫만남 이용권 200만원, 다둥이 육아용품 구입비 50만원, 신생아용품 10만원 등을 지원했다.

2남4녀 다둥이 부모가 된 서씨는“첫째 때 출산장려금 500만원을 받았는데 셋째부터 지원금이 줄어 아쉬웠다”며 “아이를 키우는 데 비용이 많이들어 인구감소가 사회문제로 대두된 만큼 획기적인 출산장려 및 지원 정책이 마련되기를 희망해 본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12만명의 시민과 함께 축하드린다”며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민간기관에서도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서씨 부부의 다둥이 탄생 소식을 최근 접한 한전KDN, 남양유업, 농협나주시조합운영협의회, Y식자재마트, 예다손, ㈜팔도, ㈜광일식품, ㈜대한식품, 완도물산 등 지역 공공기관과 민간업체도 기저귀와 분유, 육아용품, 농산물 등 400만원 상당의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한편, 나주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출산장려금, 난임부부지원사업의 거주 조건·소득기준 폐지, 임신부 가정 출산 전·후 가사돌봄 서비스 등을 시행 중이다.

올 하반기 난임 진단 검진비, 출산 장려금 증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나주=박송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