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17일 보성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023년 어린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보성군 제공. |
이날 캠페인은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한 보성군 공무원, 보성경찰서, 전남도보성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연합회, 자율방재단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등굣길 학생들에게 안전한 횡단보도 건너기, 교통신호 지키기와 같은 교통안전 수칙 홍보, 표지판을 활용한 어린이보호구역 및 교차로 서행운전 유도, 옐로카드, 볼펜, 호신용 경보기 등 어린이 맞춤형 안전용품 배부 활동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오늘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이 각종 사고로부터 대처할 수 있는 올바른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들도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주변 위해 요인 발견 시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보성군은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 관계 기관과 분야별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개학기 초등학교 주변 위해 요인 안전 점검 및 단속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